우리 손으로 만든 누리호의 발사가 어제 비행을 약 3시간 앞두고 중단됐습니다. 원래대로라면 어제저녁에 했어야 할 3차 발사가 미뤄지면서, 이곳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밤샘 점검 작업이 계속됐습니다. 문제가 파악되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오후에 발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기상 조건이 따라주고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같은 다른 변수가 없어야 하는데요.
발사 장소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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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호 3차 발사 중계 보는 방법
발사체관리위원회는 기상 상황, 추진제 주입 상황, 발사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발사 여부를 결정합니다. 기상 상황이 좋지 않거나 발사체에 이상이 발견되면 발사가 연기될 수 있습니다.
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,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적인 우주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. 누리호는 한국이 달과 화성 탐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